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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 말을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라 (Keep the Words untili the Time of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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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5-11 04:01 조회1,154회 댓글0건
일시 : 2020-05-10 본문 : 다니엘 (Dan) 12:1-13 설교자 : 장현태 담임목사 (Rev. Hyun Tae Jang)

본문

너는 이 말을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라 

단12:1-13                          

 

5월은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을 정하여 우리의 자녀들과 부모님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마음에 담는 달입니다. 우리 렘넌트들과 부모들을 위하여 다시 한 번 기도하는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기도도 드리고, 헌금도 드리고, 찬송도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한 주간 살아갈 말씀을 받는 날입니다. 창4장에 의하면 이 때에는 우리가 잡아야 할 언약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에 가지고 와야 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것이 언약의 피, 십자가의 보혈입니다. 헌금도 이 언약의 예물이 되어야 하고, 기도도 이 언약을 잡은 기도가 되어야 하며, 찬송도 당연히 그 언약의 피를 찬송하는 노래가 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말씀도 그 언약의 피를 언약으로 전달하는 말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와 기도와 찬송과 헌금을 다 기쁨으로 받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가 이런 예배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너는 이 말을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라

1) 본문에서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받은 말씀을 마지막 때까지 잘 간수하고 봉함하라’고 하셨습니다. 다니엘은 당연히 그렇게 했을 것이고, 그래서 우리가 오늘 그 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2) 우리도 당연히 이렇게 해야 하지만 다니엘과 우리 사이에는 적어도 2가지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는 다니엘은 개인적으로 말씀을 받았지만 우리는 그런 선지자가 아닙니다. 둘째는 다니엘은 성경이 진행되어 가던 시대의 사람이었지만 우리는 이 모든 예언의 말씀이 완성된 시대의 사람들입니다. 

3) 그러나 다니엘과 우리가 같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는 다 하나님의 말씀을 간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자기에게 주어진 말씀을 간수했겠지만 우리는 이미 완성된 성경의 말씀을 간직해야 합니다.

4) 성경 말씀을 간직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내 안에 언약으로 간직하고, 그것을 누려서 증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율법의 요구도 다 지켜야 하고, 명령하신 모든 일도 다 해야 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이 하시길 원하시는 일은 그리스도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5) 율법은 다 지켰으나 그리스도가 없어서 전부 독사의 자식이 된 사람들이 바리새인들 입니다. 그리스도를 누려서 그 영적인 힘으로 자연적으로 율법의 요구를 정복하는 것이 정상적인 율법 지키는 길입니다. 

6) 그러나 그들은 이 그리스도를 모르기 때문에 율법 밑에서 율법과 싸우는 평생을 살았고, 결국은 율법에 지고, 율법의 권능에 의하여 심판을 받고 지옥을 가고 말았습니다. 

7) 우리는 이런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누려야 하고, 그 능력으로 율법을 넘어서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간수해야 할 말씀은 성경 전체지만 그 결론인 그리스도입니다. 

8) 이 사실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인이 사도 바울이며, 그의 서신서는 이 사실을 너무나 확실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람이었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드린 사람이었으며, 마지막에는 그리스도 때문에 목이 잘리는 순교를 한 사람 입니다.

9) 특별히 사도행전의 그에 대한 기록은 더 사실적으로 이것을 증명하고 있으며, 그리고 그리스도를 전하는 그의 전도는 그가 부르심을 받은 이후에도 몇 백 년 지속이 되어 결국은 로마가 복음 앞에 무릎을 꿇었고 많은 부분의 당시의 문화가 뒤집어지기도 하였습니다.

10) 사도 바울은 구약 성경 전체를 완전히 외우는 사람이었지만 항상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리스도를 누렸던 사람이었습니다. 구약의 대가였던 그가 이런 그리스도의 인생을 살았던 이유는 구약의 결론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며, 그러므로 그가 마음에 간수하고 지킨 것은 그리스도였다는 말입니다. 

11)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도 당연히 사도 바울처럼 해야 합니다. 다니엘에게는 ‘너는 이 예언의 말씀을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하라’고 하셨다면 우리에게는 ‘너는 그리스도를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라. 그리고 그것을 증거하라. 증인되기 위하여 너는 그를 누려라. 개인적으로 깊이 누려라’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일 것입니다.

 

2. 그리스도를 마음에 간직하라

1) 우리는 그리스도를 마음에 간직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언약이고, 그리스도가 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역사 일어납니다. 그러나 쉬운 일은 아니고, 하나님께서 해 주셔야만 가능한 영적인 일입니다.

2) 그렇다고 우리가 포기를 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앉아 있기만 할 이유도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고, 언약을 잡으려고 마음에 담으면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3)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에 있어야 하고, 그것이 누려지고, 느껴지고, 그것을 잡고 온 종일 사는 것은 우리 인생 모든 것에 대한 완전한 답이라는 것입니다. 반드시 역전의 역사가 지속되고, 응답이 되어지며, 노력하지 않아도 인생의 문이 열리는 것 입니다.

4) 우리는 필요한 것이 응답이기 때문에 응답 자체에 거의 신경을 다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답은 그리스도입니다. 참으로 우리가 이 말이 이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너무나 자주 듣고 잘 아는 말이지만 이것이 정말 이해가 되어야 합니다.

5) 저는 언약 기도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고백한 기간이 내 인생에 최고의 응답을 누린 기간 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답 되신 그리스도를 가진 자들이 다 되길 바랍니다.  그 그리스도가 답이라는 답에 도달되어 있다면 이제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이 그리스도가 하루 한 번이라도 조용한 중에 진심으로 누려지고, 감사가 되어진다면 그는 이미 많은 응답을 누리고 있을 것입니다.

6) 나를 가장 대표적으로 방해하는 나의 가장 대표적인 영적 문제가 차츰 차츰 해결이 되고, 결국은 정복을 하는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너는 이 그리스도를 세상 마지막 날까지 간수하라.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만 하나님의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