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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이 있는 삶 The Life that has the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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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2-25 06:16 조회1,520회 댓글0건
일시 : 2019-02-24 본문 : 행 (Acts) 20:22-24 설교자 : 여주상목사 (Rev. Ju Sang 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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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이 있는 삶 The Life that has the Commission 

 

여러분의 후원으로 선교대회를 잘 다녀왔다. 남전도회, 여전도회,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선교대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제가 몽족 선교를 하게 된지 이제 6년 정도 되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단지 이 복음이 성경적 복음이 맞다면 될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다. 중간에 포기 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면서 2019년에는 현지 제자들과 새로운 제자 사역이 시작되는 시간표를 주셨는데 바로 이 때 선교대회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말씀을 받았다. 그래서 먼저 선교대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어 보고싶다.

 

한국에서 선교사 합숙, 선교대회를 참석하면서 중요한 3가지를 붙잡았다. 집중, 올인, 올아웃이다. 3단체와 이단 종교들이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으로 효과적인 집중을 시키고 있다. 그 결과로 큰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며 교회들은 오히려 힘을 잃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교회가 힘을 잃었고 예배당이 팔려나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복음을 전해야 할 교회가 다른 것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는 기존 틀을 넘어 새로운 집중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해야 될 새로운 틀의 집중은 기존에 있는 틀을 뛰어넘는, 오직복음, 오직 그리스도 하는 것이다. 그러면 근본이 바뀌고 영 육간에 무너졌던 모든 것이 치유되고 실제로 하나님이 하시는 역사를 체험하게 되는 것,

 

두 번째로 올인인데 이제 영적 시대이기 때문에 전도와 선교에 올인하라는 말이다. 우리가 올인해야 할 것은 절대 시스템 절대 제자, 절대 현장이다. 한국 뉴스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요즘 한국에서는 부동산 투자를 안 한다고 한다. 정권이 바뀌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절대! 라고 하는 말은 이런 일이 결코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절대 바뀌지도 흔들리지도 않을 시스템, 복음으로 무엇이든 답을 내는 제자들, 그리고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있어도 나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절대 계획을 붙들고 들어갈 나의 현장! 바로 이 일에 올인하는 목회자, 중직자,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고 했다.

 

세 번째 올 아웃은 렘넌트를 살리기 위해 올아웃 하라는 말이다. ? 복음 가지고 끝까지 남는 자들이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렘넌트들에게 영적 무기를 전달하기 위해 우린 모든 것을 해야 한다. 그러면 렘넌트들은 자기의 사명과 정체성을 정확하게 알게 될 것이다. 렘넌트들을 영적 서밋으로 세울 수 있도록 올아웃 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기도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기도를 가르쳐라!” 그렇게 되면 진짜 치유가 일어나고 영적 summit으로 설 힘이 생길 것이다. 그래서 이들이 미래의 지도자로 설 수 있도록 올아웃해라!

 

너무나 당연하고 중요한 말씀이다. 그런데 이 3가지 단어를 듣고 은혜를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있는데 하나님이 바로 이 일을 지금 말씀을 듣고 있는 우리들에게 맡기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것이 아니라 이 일에 집중하기 원하신다. 아무리 정확한 복음이어도 이것이 내 것이 안 되면 증인으로 설 수가 없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전 세계 237개 나라를 위해 증인으로 세우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라는 놀라운 이름을 주셨다.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바로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 되는, 사명이 있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나눠보겠다 이 말씀을 통해 지금까지 언약으로 붙들고 있던 사명이 더 능력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먼저 전도와 세계 복음화가 우리의 사명이라는 사실은 다 알고있다. 그런데 여러분의 인생에 전도와 세계 복음화가 정말! 사명으로 붙잡혀 있는가?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서 내가 믿는 것이 사실이 맞다면 나의 인생이 이 세계 복음화의 사명에 이끌리고 있는가? 하는 질문으로 던져본다면 그렇지 않다.’ 라고 답 할 사람도 많을 것이다. 아까 집중이란 단어를 설명하였다. 우리가 복음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을 할 때마다 확인할 것이 하나이다. 내가 너무나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구나! 이게 확인될 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내가 분명히 복음에 집중하지는 않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딱히 다른 것에 집중한 것이 뭔지 모르는 분들도 많다. 혹시라도 내 양심에 전도와 복음에도 집중하지만 다른 것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 다른 것은 무엇일까? 한국에 가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헨드폰에 집중을 많이 하고 있더라. 사실 이런 게 아니어도 많은 일들에 집중 할 수밖에 없겠다. 하는 일, 사업, 성공을 위해서,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은 건강을 위해 집중을 할 것이다. 그럼 내가 질문을 던져 보겠다. 만약 건강이나 성공, 사업에 집중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내가 정말로 그것에 집중하고 있는 걸까? 내가 어떤 일에 집중한다는 뜻은 사명과 연결되어있다. 사명의 단어가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 아는가? 맡겨진 임무라는 뜻이다. 나의 인생에 맡겨진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말이다.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데 결국 이 사명 때문에 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부모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어떤 사람은 사장으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산다. 자녀는 자녀로서의 사명이 있다. 그 사명 때문에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근데 그 사명에 있어서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서 부모들은 부모의 사명 때문에 자녀를 잘~ 키우려고 한다. 돈도 열심히 교육도 열심히 시킨다. 이번에 한국 가서 아이들의 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놀라운 것을 발견했는데 한국은 미국보다 더 심하게 교육 때문에 노력을 많이 하더라. 초등학생이 밤 10시에 집에 돌아온다. 우리 아들은 12학년인데 오후 13분에 오는데~ 이 일을 누가 시키는가?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 물어봤더니 다들 그렇게 한다고 했다. 친구 목사도 예외는 없었다. 얼른 알아 차리셔야 한다. 맡겨진 임무, 사명이란 부분에 대해서 중요한 것이 그 일을 누가 맡겼냐는 것이다. 하나님 떠난 인간은 내가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그 모진 고생을 내가 다 하는 것이다. 회사 사장은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회사를 성장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자녀교육도 잘 해야겠고 회사도 성장 시켜야겠지만 그것들이 마치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고 믿으며 하지 않는가? 내 맘대로 일이 될 것 같으면 다 잘 돼야 하겠다. 우린 내 힘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살면서 계속 확인하면서 또 계속 내 힘으로 해나간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 했다는 말은 나의 인생을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을 위해 살겠다!’ 라는 뜻이다. ‘그리스도 만나기 전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지 못했지만 그리스도 만나고 난 후에 내 인생은 내가 원하는데로 사는 게 아니구나!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을 하는거구나!’ 깨닫게 된다. 이제 세계 복음화를 위해 뭔가를 해야되겠다 하는 것을 넘어서 내가 누구를 따르겠다! 하는 것이다. 당연히 세계 복음화 해야겠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것이 내 인생의 개인적인 사명이 된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이다.

 

오늘 본문에 사도바울의 유명한 고백이 나온다. 사도바울로 말 할 것 같으면 원래 하나님을 향한 열심히 굉장히 많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리스도를 잘 알지 못한 채로 열심히 하다보니까 예수를 믿는 사람은 가장 앞장서서 박해했던 자이다. 그랬던 사도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안 것 뿐 아니라 완전히 그 인생을 올인 해 버렸다. 그렇게 할 수 있던 이유는 그가 정말로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알게 된 게 아니라 만난 것이다. 그냥 깨달은 정도가 아니라 그 분께 자기 인생을 맡겨버렸다. 예수님을 정확하게 만나면 하나님 떠나서 형성된 상처, 과거가 완전히 끝나버린다. 그리고 내 인생에 하나님이 주인 되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다 하나님을 위한 일인 것 같지만 사실은 내 자존심이 시킨 임무를 따라 살았다면 이제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을 따라 그 임무를 따라 살게 된 것이다.

 

오늘 본문은 밀레도라는 곳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장면이다.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