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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끝에서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 (God's Kingdom that begins with the end of M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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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5-22 05:44 조회1,462회 댓글0건
일시 : 2017-05-21 본문 : 마(Mt) 5:1-3 설교자 : 여주상목사 (Rev. Ju Sang Yeo)

본문

나의 끝에서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 (마태복음 5:1-3)

 

▶ 마가복음 3:13~19을 보면 예수님이 자기가 원하는 사람들을 부르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유는 하나님과 함께 하고 전도도 하고 귀신을 내어쫓기 위함이다. 이 말씀 안에 우리 인생이 달려있고 이게 제자의 삶이다. 우리는 돈 벌려고 사는 인생이 아니다. 지금껏 그렇게 살려다 많이 지쳤다. 우리가 사는 이유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하려고, 그래서 돈도 버는 것이다. 그렇게 살 때 축복 하신다. 우리 인생은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살 때 행복하다. 내 인생은 생명을 전달 할 때 행복하다. 내 안에 있는 힘은 나의 모든 흑암 권세를 꺾는데 부족함이 없다.

 

▶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먼저 이런 인생으로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이다. 인생을 돌아봤을 때 우리가 먼저 한 것이 하나도 없다. 하나님이 먼저 준비 하셨고 시작하셨다. 세상 적으로 보면 좀 부족한 것도 있고 과분한 부분것도 있다. 그러나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대로 살게 되는 것. 그런데 왜 이 하나님의 결정해주신 인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까? 왜 만족하지 못할까? 하나님을 모르니까 내 인생에 기준이 없고 그 안에 세상의 기준이 들어와 버린 것이다. 그 핵심이 ‘이 세상은 내가 중심이다.’ 이다. 내가 잘 사는 것이 성공! 모든 문제가 거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 선택 한 것이 아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있던 일이다. 그 이후에는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 할 수조차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찾아와 주신 것.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으니까 아무런 대가 없이 시작하신 것이다. 그래서 은혜이다.

 

 

1. 너의 마음을 가난하게 하라.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 너희 마음을 가난하게 하라. 물질적인 말이 아니다. 부자다 가난하다의 표현은 소유권의 문제이고 내가 가졌다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고 그럴수록 바라는 것들도 많아진다. 그러나 원하는 것이 많아지면 반대로 만족도는 떨어지게 된다. 만족하지 못하면 나는 행복하지 못하다. 라고 느끼는 것. 그렇다면 마음(심령)이란 무엇인가? 내 생각과 행동을 좌우하는 것이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했기 때문에 지금 내 마음을 남편 자식 사업에 두는 것처럼 하나님께 내 마음을 두고 있었다. 그런데 창 3장에 사단이 우리에게 와서 거짓말을 한다. 왜 네 마음을 하나님이 좌우하게 하니? 너는 네 마음을 가질 권리가 있어. 너는 네 맘대로 인생을 소유할 권리가 있어. 이 죄의 결과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사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 같지만 영적으로 죽은 것이다. 그리고 문제도 아닌 것을 문제라고 생각하는 영적인 문제가 바로 여기서 다 시작된 것이다. 내가 주인이 되는 인생은 행복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힘들다. 왜냐면 내가 내인생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창 3장 후반부에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넌 평생 수고해야 그 소산을 먹을 것이며, 땅은 가시덤블과 엉겅퀴를 낼 것이고 평생 땀을 흘려야 할 것이라고 하셨다. 이것은 법을 어기니 화가 나서 그러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 떠난 결과이다.

 

▶ 인생을 이렇게 힘들게 살면서 사람들은 행복하고자 한다. 행복의 다른 말은 만족이다. 어쩌면 우리도 이것을 위해 살아갈지도 모른다. 그리고 모든 것을 이 만족의 대상으로 삼아왔다. 돈, 직업, 인간관계, 외모, 가족도 다 자기의 만족을 위해 사는 것이다. 그리고 목표를 정해 거기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며 살았다. 그러다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목표를 조금 낮춘다. 그러면서 나름 만족 하고 작은 행복을 느끼며 살아왔다. 그 때는 하나님이 필요하지 않다. 왜냐면 내 것들이 나의 인생에 안전망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이 모든 것들이 다 무너져버렸을 때 하나님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 인생이 무너졌을 때 비로소 그 때 진짜 하나님을 만났다고 고백하는 사람도 있다. 어쩌면 우리 중에도 인생의 고난이 없다면 복음 못 만날 수도 있겠다. 그렇게 보면 우리 인생에 어려움이 조금 있어야 하나님을 찾고 다시 돌아올 엄두를 내는 것 같다.

 

▶ 창 3장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떠난 아담과 하와가 고생할 것을 뻔히 알고 계셨다. 그래서 그들에게 가죽옷을 입혀서 내보내신다. 가죽옷을 입히려면 짐승을 한 마리 잡아야 한다. 이 말은 “너가 살아갈 길은 피제사밖에 없다.” 벌을 주셔서 내보낸 것이 아니라 답을 주셔서 내보내셨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 때문에 하나님은 섭섭해하고 화가나는 하나님이 아니라 전쟁터에 나갈 아들을 보내는 심정을 느꼈다. “살아돌아와라! 부디 살아서 돌아와라!!” 이 하나님의 마음이 오늘 우리를 향한 마음이다. 복음을 잘 듣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녀들에게만 하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 본문에 가난이란 말은 파산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가 믿고 있는 것이 완전히 무너졌을 때 무엇을 바라보는가? 요 19:30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의 일을 십자가에서 다 끝낸 이유가 무엇인가? 죽지 않고 끝낼 수도 있는 분인데 왜 굳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도 그 십자가를 지고 쫓아오라고 하신걸까? 내가 주인 되었던 우리 인생은 완전히 파산해서 다시는 사랑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이상 내 생각과 판단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마음에 주인이 되어서 살아가야 행복하기 때문이다. 그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셔서 사단의 세력을 완전히 멸하시고 우리 죄 문제를 해결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 오늘보다 내일이 경제적으로 더 풍족해지면? 오늘 기대 했던 일이 내일 이루어지면 더 행복해지는가? 제자는 심령을 가난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그리스도!” 이게 더 행복하다고 말씀하신다. 내 인생, 내 목표, 내 가정, 내 상처 나나나나! 할수록 우린 더 안 행복하다고 하신다. 나의 마음을 오히려 하나님 앞에 드리고 하나님의 계획 속에 마음을 맞추면 그게 더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는 것. 한 가지 더 큰 비밀이 있다. 이렇게 사는게 더 행복할 뿐 아니라 거기에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것이다.

 

 

2. 그리스도 안에 천국은 이미 임했다.

▶ 내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있다고 하신다. 내 몸이 성전되는 삶.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임재하시는 지성소가 있는 곳, 그것이 바로 성전!

눅 17:20-21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 내 삶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그리스도를 누리기 시작할 때, 나의 생각, 경험, 능력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눈으로 내 인생을 보기 시작할 때 하나님 나라가 시작된다. 그 언약 안에서 나의 모든 과거, 상처, 뿌리 들이 이해가 될 것이다. 앞으로 우리 인생에 어려움과 폭풍이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어떤 문제가 온다해도 그 문제 뒤에 있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삶 속에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 눅 7장에 죄지은 한 여인이 있다. 향유는 그 여자가 살아가는 유일한 힘이었다. 향유가 바로 창녀들의 필수품이기 때문이다. 근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그 앞에 옥합을 깨고 그 향유를 모두 부어버렸을 때 그 인생은 바뀌었다. 창 32장에는 야곱의 이야기가 나온다. 평생 사기꾼으로 살았었다. 그런데 자기가 믿고 있던 모든 것이 무너진 처절한 실패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천국의 자리로 옮겨졌다. 로마 시민권 자로 태어나 좋은 가문에 최고의 교육을 받았던 바울은 바울은 빌립보서 3장에서 고백한다.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라. 하나님이 이제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이 짧은 문장 한구절에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져있다. 너의 인생은 나의 것이고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거야. 이게 바로 천국이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너의 인생을 책임져도 되겠니? 하나님은 부족하지 않다. 떠난 적도 없다.

 

▶ 그리스도를 영접했는데도 행복하지 않으신 분들 ‘내가 원하는 것이 뭘까?’ 깊이 생각해보라.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행복해질 것이다? 사단의 속임수이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이 내 안에서 이루어질 때 비로소 행복해지는 것이다. 어려움이 오기 전에 내 인생이 바닥을 치기 전에 그리스도 안으로 깊이 들어오기 바란다. 다 많이 그리스도를 누리기 바란다. 나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누릴 때 하나님 나라가 정말 이루어지더라. 하는 증인 될 것이고 이것이 여러분들이 세계 복음화 하는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