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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순종, 그리고 능력 (Humility, Obedience and the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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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8-14 06:10 조회1,436회 댓글0건
일시 : 2017-08-13 본문 : 빌(Phi) 2:1-11 설교자 : 장현태 목사 (Rev. Hyun Tae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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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순종, 그리고 능력(빌립보서 2:1-11)

 

지난 주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너희는 내 말씀을 지켜라. 그리하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어났던 모든 증거들을 너에게도 주겠다 하셨다. 정말로 힘이 나는 말씀이다. 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하는가? 원죄가 일어나기 전에는 인간에게 운명이란 게 없었다. 어느 날 자기와는 상관없는 일이 일어나고 무슨 짓을 해도 떠나가지 않는 운명 같은 일들 말이다. 어떤 집안에는 이런 문제 저런 문제가 일어나서 결국 해결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 이렇게 조용히 당할 수밖에 없는 억울한 일들이 전에는 없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원죄 이후에 이런 운명적인 일들이 연속해서 계속 일어나게 되었다. 어린 아이가 사고로 부모를 잃는다거나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로 사업이 망해버린다거나 하는 일들이 평생의 인생에 영향을 주게 된다.

 

지금 내게 일어나는 일들을 이런 눈으로 보면 그 때부터는 역사 일어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사실에 대해 내가 개인적으로 눈이 열리는 것이다. 여기에 눈이 안 열리면 하나님과 내가 따로 놀게 되어있다. 나는 분명히 예수님을 믿는데도 그리스도가 내 인생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모든 일들이 원죄로 인해 시작되었고 그 배후의 사단이 지금도 역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눈이 열려야 한다. 그래서 다른 것이 아닌 사단을 죽여야 하고 그 답은 오직 예수라는 답이 열려야 한다. 그리고 그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이 일을 완성하시는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이 이 일에 대한 완전한 답이다.

 

마음에 확정을 하기 바란다. 모든 문제는 그냥 두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답이다! 한 마디로 요약한 것이 마태복음 6:33이다. 거기에 생명 걸고 들어가면 모든 문제 해결이다. 어떤 문제 하나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답이 들어와서 영원히 모든 불안, 근심, 염려가 사라지고 답이 되는 것이다!

 

내가 기도해서 한 가지 응답을 받았다 해도 문제는 또 온다. 그래서 기도를 해서 문제를 풀려고 하면 늘 불안할 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답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응답이 지속적으로 오는 것 뿐 아니라 불안 염려를 주는 사단의 머리가 같이 박살 날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이고 이렇게 되어지면 우리가 영적 summit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내 인생에 답이 오고 이제 남은 건 하나님의 시간표이다.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단어이다. 원죄와 운명, 그리스도와 영적 summit.

 

1. 겸손과 순종의 능력

겸손과 따라오는 순종에는 능력이 있다.

빌립보서 2:3-5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엄두도 못 낼 일이다. 이 일로 인하여 이것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운명에서 해방되었다. 우리는 이 놀라운 언약의 죽으심을 통하여 사단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그 올무에서 영원히 해방된 것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자꾸 더 감사하다.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최고의 권세를 주신 것이다!

 

빌립보서 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리스도 안에서의 겸손과 순종에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가 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를 죽이면 하나님은 우릴 살려주신다. 예수님을 높이신 것처럼 우릴 높이신다. 그런데 우리는 바로 옆에서 속는다. 죽으면 내가 손해 볼 것 같은 생각, 3장 체질이 자꾸만 우리를 넘어뜨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 앞에서 나를 내려놓는 것은 굉장한 지혜이다. 이 사람이 진짜 승리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누리면 이 힘을 주시는데 이것을 몇 년 만 해보면 진짜 맞다는 걸 인정하게 될 것이다. 나는 죽고 언약 잡고 있는데 하나님이 모든 것을 전부 나에게 주시는 것이다. 여기에는 굉장한 비밀이 들어있다. 내가 무엇을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죽으란 말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를 죽이는 것은 죽는 것이 아니라 살아나는 것이다. 참 된 승리는 여기에 있고 이 방법 아니고는 정복까지 도달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우릴 높이시고 그 때 우리 머리를 들어주신다.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죽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살리시는 것이다. 그게 정복하는 길이다. 첫째로 내가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 그러면 기쁘고 감사하게 되어있고 하나님은 이 때 우리를 더 살린다. 이 때 참 승리오고 정복하게 된다. 하나님이 정복하게 해주시기 때문이다. 언약 기도를 강조하는 것은 이 출발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을 맛보기 시작하면 참 고소한 맛을 느낀다. 하나님과 나만 아는 그런 맛이다. 나와 하나님만 아니까 느끼는 아주 고소한 맛! 그래서 예수님은 처음부터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도록 명령하신 것이다.

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이 말은 자기를 죽이라는 말이다.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말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야 너가 산다는 말이다. 이 때 네가 진짜 산다! 하시는 것, 완전히 죽지 않으면 승리를 얻어도 내가 조금은 노력을 해야 얻는 승리... 이런식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길이 사는 길이고 이 길 외에는 살 길 없다. 그리고 그냥 사는 정도가 아니라 왕 노릇 하고 정복한다. 이 왕노릇은 천국에서만 하는 게 아니다. 그리스도 누리고 언약으로 잡고 나를 누리면 이 땅에서도 왕노릇 한다. 근데 우리가 이 죽음의 비밀을 좀 건성으로 알아듣는 것 같다. 겸손과 순종에 대해 안다 해도 사실 육신적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보니 신앙 색깔도 좀 유교적이다. 그리고 성경 말씀도 행위적으로 많이 이해를 했다. 근데 하나님은 영이시고 우리도 영적 존재 아닌가? 문제도 영적 문제고 거기에 대한 답도 영적인 것이다.

 

혹시 다툴일이 있으면 지기 바란다. 하나님이 다 아시기 때문이다. 우리의 목표는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는 것이다. 옆에 사람과 싸워가지고 쟁취를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보다도 훨씬 더 큰 것이 있는데 왜 싸워서 그 큰 응답을 못 받는가. 우리가 만일 그리스도 때문에 나를 내려놓는다면 하나님이 다 아신다.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절대 육신적으로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다. 영적으로 눈이 열려서 영적으로 승리한 상태에서 그냥 넘어가는 것이다. 사실 그런 일들이 아무 문제 안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성경에만 있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혹 타성에 젖어 듣고 있는 분들은 정신 차려야 한다. 이것은 우리 삶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그 답을 이미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가 너무 감사한 것은 우리보고 하라면 못 하는데 이것이 되어질 수 있는 답을 주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언약 잡고 우리가 그리스도 누리면 되는 것이다.

 

2. 그리스도를 누려라.

나를 죽이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은 사실 모르는 사람이 없다. 겸손히 하나님 앞에 서고 작은 일에도 순종하면 나도 기쁘고 하나님도 좋아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다만 이것을 할 힘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내게 형성된 영력으로 정복하고 넘어설 수 있어야 한다. 그럼 영적인 것이 배경이 되어주어서 승리하게 된다. 육신적으로 되어지지 않고 영적으로 되어지게 하는 답이 그리스도 누리는 것이다. 예수님이 나의 그리스도라고 늘 고백하고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겸손할 힘이 생긴다. 그리고 겸손하게 되면 더 힘난다. 하나님께 더 감사하고. 나의 순종이 영적인 순종이 될 수 있는 그런 눈이 계속 열려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릴 자꾸 영적으로 발전하게 해 주신다. 우리가 그리스도 누리면 참된 겸손을 알게 되고 참된 순종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걸 누리는 승리의 비밀도, 정복하는 비밀도 알게 된다. 한 주간 순종부터 하려고 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누려라. 그러면 계속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