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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 (The Love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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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21 13:39 조회1,172회 댓글0건
일시 : 2021-11-20 본문 : 요(Jn) 13:1-11 설교자 : 장현태 담임목사 (Rev. Hyun Tae Jang)

본문

하나님의 사랑 13:1-11

 

오늘은 추수 감사절로 지키는 날입니다. 성경은 유월절, 오순절, 수장절, 3 절기를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월절은 첫째 달 14일 저녁에 시작하고, 그 이후 7일간 무교절을 지킵니다. 어린 양의 피와 주님의 죽으심을 상징하는 무교병이 언약입니다. 그 날 저녁에 430년 간의 노예 된 것에서 해방이 된 것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입니다. 지금도 이대로 됩니다. 오순절은 유월절 첫째 날로부터 시작하여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너희가 가나안에 들어가면 이 날을 잊지 말고 매년 지키라고 하셨는데, 1,500년 이후 예수님이 잡히시던 그 유월절, 그 날로부터 50일 되는 날에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예언의 성취입니다. 그리고, 남은 한 절기가 수장절입니다. 수장절은 가을걷이를 하고 난 뒤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이며, 초막절이라고도 합니다. 7일간 초막에 거하게 해서 출애굽 한 조상들이 초막에 거한 것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출애굽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도 올 한 해 동안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응답의 열매에 대하여 감사하는 날이 되면 될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사랑

1)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이야기입니다. 가장 천한 종의 모습을 보이시므로 당신의 사랑이 어떠한지를 설명하시고, 제자들에게도 다 이렇게 하라는 본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내 마음을 주는 것입니다. 센 바람이 답이 아니고, 따뜻한 태양이 답이라는 이야기는 구원 받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2) 그리고 여기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당신 자신을 종으로 희생하여 당신의 백성을 살리러 오셨다는 근본 메시지입니다.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 이니라’. 이것을 보여 주시는 것이 또한 이 세족식입니다.

3) 사랑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고, 복음을 전해야 할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려면 이 부분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몇 주 전에 본 마리아 같은 사람은 이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이해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최고의 물품을 아낌없이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신의 손이 아니고 머리털로 발을 씻었습니다. 감히 손으로 씻어 드린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분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4) 우리는 흔히 세족식이라고 하면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존경하고, 종으로 섬겨라는 메시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다 이렇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우리 안에 되어져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 과 그의 사랑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5) 복음을 알고 누리는 과정을 통해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올인하기로 결심을 하게 되고, 마리아처럼 모든 것을 다 드리겠다는 결론에 도달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싼 향유 하나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것은 돈 있는 사람은 다 할 수 있습니다.

6) 손으로 씻어 드리는 것도 황송하여 머리털로 씻은 그 마음을 이해한다면 그가 무엇을 더 아낄 것이 있었겠느냐고 금방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사람뿐 아니라 세상의 만물을 다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마음이 되어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하고, 복음의 문을 열고, 승리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는 우리 주위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족, 친구,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주간이 되길 바랍니다.

 

2. 하나님과 방향이 맞아야 한다

1) 가족, 친구, 이웃을 사랑 해도 하나님과 방향이 맞아야 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것은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으나, 분명한 것 한 가지는 모세 자신의 인생의 방향에 대하여 확실한 선을 긋는 순간이었다는 것입니다.

2) 그 전의 모세는 사실은 조금 방황이었습니다. 그는 이미 복음을 알고 있었고, 3:15, 21 절 등 복음의 핵심적인 내용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의 인생은 사실은 시작이 되지를 않았고, 분명한 방향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3)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에게는 분명한 기도 제목도 없었다는 말이 됩니다. 어려움에 있었기 때문에 기도는 많이 했을 것입니다. 이유야 무엇이든 모세는 하나님께 말씀을 받은 이후부터 인생의 방향이 나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4) 요셉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꿈을 받기 전에도 나이는 어리지만 상당한 영적 수준을 누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성경 이야기를 많이, 반복적 으로 들었을 것이고, 야곱이 곁에 두고 일도 보내지 않고 채색 옷을 입히는 등 특별 대우 를 할 만큼 요셉은 야곱의 눈에 다른 형제들과는 다른 영적인 무엇이 있었을 것입니다.

5) 그래도 그에게 꿈이 나타나기 전에는 자신의 인생의 미래에 대하여는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꿈이 난데없이 나타났고, 그 꿈은 그 시로부터 요셉의 인생 의 방향이었고, 답이었고, 미래였습니다.

6) 우리에게도 이런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 통하고 맞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많은 것으로 우리가 변화되어 우리의 눈이 하나님의 소원과 통해야 합니다.

7) 하나님이 주신 것은 모세에게도 237, 요셉에게도 237입니다. 아브라함은 부르실 때부터 237이었고, 노아는 홍수를 통해 이루어진 237을 혼자서 다 누렸습니다. 사도 바울은 처음부터 이방인, 237이었고, 성경의 모든 인물들이 다 그랬습니다.

8) 우리가 이런 인물들과 같은 인생을 살려면 근본은 그리스도, 우리의 눈은 237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올인을 하겠다는 자연스런 결론이 나와야 하고, 내 인생 전체를 전부 다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고백이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다 주시는 것 입니다.

9) 여기에는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되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나도 그렇게 해 주시라고 기도할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때를 주실 것입니다. 다니엘이 이 뜻을 정했고, 그것은 모든 순교자들의 기도이기도 했습니다.

10) 수장절을 맞아 다시 한 번 나를 구원의 열매가 되게 해 주신 것에 감사하고, 한 해 동안 주신 열매에도 감사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족과 친구와 이웃을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모세나 요셉 등 성경의 모든 인물들 같이 하나님과 방향이 통하는 은혜가 다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약속하신 모든 것을 누리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