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과 기도 출17:8-16

인간은 누구나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응답은 우리 문제 해결과 함께 아주 중요한 영적인 역할을 합니다. 첫째는 응답이 없으면 증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응답이 있어야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눈이 열리고, 확인도 할 수 있습니다. 또 응답이 지속되어야 답이 납니다. 뿐만 아니라 답이 나야 진짜 언약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과정이고, 결과입니다. 그리고 답이 나고, 진짜 언약으로 잡는 과정이 있어야 생명을 걸 수 있게 됩니다. 마음에 깊이 답이 나야 생명을 걸고 고백하고,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드디어 24시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처럼 응답은 단순히 문제 해결 이상의 영적 가치가 있습니다. 오히려 응답 안에 있는 영적인 축복이 더 중요하고, 더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언약과 기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기를 바라고, 둘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중요한 발견도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으로 우리의 기도와 언약이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1. 기도

1) 오늘 본문은 언약 잡은 자의 기도와 그들이 하는 합심 기도에 대한 귀중한 증거를 보이고 있습니다. 본문은 아말렉과의 전쟁 때 있었던 모세의 기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11절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

2) 모세가 기도를 하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기도를 쉬면 아말렉이 이겼다는 기록 입니다. 그래서 12절을 보면 ‘아론과 훌이 양 쪽에서 모세의 팔을 들고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았더니 여호수아가 아말렉의 모든 백성들을 쳐서 무찔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3) 언약 잡은 자의 기도와 합심하여 하는 기도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또한 전쟁마저도 기도가 결정하는 영적인 문제라는 중대한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이기게 하신다는 말씀이니 얼마나 귀중한 메세지입니까!

4) 그리고 하나님은 16절에서 ‘내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고, 14절에서는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하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사탄을 꺾으실 것이라는 말씀이며, 언약 잡은 모세와 아론과 훌이 함께 이루어 낸 귀중한 결과입니다.

5) ‘네가 기도하면 분명히 네가 이긴다’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도 이런 기도 팀이 필요합니다. 이제 우리 교회가 크게 한 걸음 도약을 하고, 도전을 하기 위하여 기도가 많이 필요한 시간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6) 언약을 가진 자는 기도해야 합니다. 자연적으로 기도가 되어져야 할 것이며,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움직이는 비밀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우리가 전쟁에서 이기고, 우리가 기도를 쉬면 전쟁에서 지게 된다는 것이 오늘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기도를 쉬지 않으므로 항상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언약

1) 모세는 가나안이라는 방향이 확실했고, 그것이 언약이었으며, 이미 주어진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말렉은 반드시 죽어야 했고,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유는 길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길을 막는 존재는 전부 다 무너지고, 죽어야 했습니다. 홍해도 죽어야 했습니다.

2) 그래서 모세는 기도가 아주 간단했습니다. 기도가 간단하면 힘이 있습니다. 아무런 다른 생각이 필요 없고, 오직 그것만 기도하면 되는 그런 기도였습니다. 언약이 들어와 언약이 된 자가 하는 기도의 특징입니다. 간단하고, 힘이 있고, 반드시 성취된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3) 이렇게 모세는 언약의 여정을 가고 있었고, 그것이 그에게는 천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의심 없이 아말렉을 꺾는 기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내게 언약이 되고, 거기에 확신이 있다면 이것은 나의 기도에 굉장한 능력이 됩니다. 세계복음화, 237이 만일 나에게 천명이라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이 내게 있다면 기도는 너무나 간단해집니다. 그리고 기도가 아주 의미 있고, 힘이 있을 것입니다.

4) 생각이 분산되지 않고 한 곳에 집중이 되기 때문에 그렇고, 또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언약은 우리의 기도에 너무나 중요한 근본입니다.

5) 그리스도 누림이 우리 기도의 영적인 바탕이라면 237은 우리 기도의 구체적 방향입니다. 이 둘은 우리 기도에 너무나 중요한 힘의 원천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그리스도가 답이 되고, 언약이 되어야 하며, 237이 이유요, 사명이 되어야 합니다.

6) 답도 굉장한 힘이 되지만 사명도 언약이 되면 중대한 능력이요 무기가 됩니다. 모세는 이 둘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고, 가나안 사명도 너무나 확실했습니다. 모세뿐 아니라 렘넌트 7명이 다 그랬습니다.

7) WRC 메시지에서 Exit Age 시대, Untact시대 등 앞으로 우리에게 급속히 다가 올 이상한 변화에 대한 많은 단어들을 들었을 것입니다. 과연 인간성이 말살 되는 이상한 시대가 올 것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 때에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사역이 아니고는 아무것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다 인정하는 바입니다.

8) 문제는 이렇게 이상하게 변화해 가는 시대에 어떻게 대처를 하고, 어떻게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만 생각하면 즉시 낙심이 되고, 어떻게 할까 두려울 수도 있지만 우리는 이미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대가 아무리 이상하게 변해도 상관 없는 답을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가나안입니다. 그리스도와 237, 세계복음화입니다. 이것이 답입니다.

9) 그리스도가 항상 근본 언약으로 누려지고, 세계복음화가 천명 언약으로 고백이 된다면 이것은 사탄의 모든 활동을 꺾는 완전 무기가 됩니다. Exit Age같은 이상한 시대, Untact 의 영적인 방법으로만 가능한 이 시대에 완전한 근본 답이 될 것입니다.

10) 우리는 세상이 이렇게 저렇게 이상하게 바뀌는 것에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그냥 그것은 참고로 하고, 근본 답을 하나님 앞에서 잡고 있으면 시공간을 초월하는 역사가 자동으로 일어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시대를 뛰어넘고, 오히려 시대를 살리게 될 것이며, 그러므로 오히려 기회입니다.

11) 그래서 언약을 예사롭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세상이 아무리 이상하게 되어도 이 답 하나로 모든 문제 해결됩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이 답으로 하시고, 이 언약이 항상 기준이었습니다.

12) 그러므로 내가 신경 쓸 것이 있다면 나는 얼마나 언약이 되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변화는 그냥 보고 참고하고 있으면 됩니다. 거기에 신경 쓸 이유는 없습니다. 답이 있으니까요. 그 변화된 것에 맞추어서 복음을 적용하고 활용하면 되고, 근본 내용은 항상 그대로 두고, 우리의 바깥 모습만 조금 변신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13)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언약이 변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 내용이 바뀌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계시록 시대에 어떤 일을 일어날 것인가를 기록한 것이 계시록인데, 그 때에도 항상 기준은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혈입니다. 이 언약이 있는 자는 살고, 이 언약이 없는 자는 아무리 강해도 전부 다 죽는다는 것이 계시록의 결론입니다.

14) 분명히 세상은 이상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약과는 상관 없습니다. 언약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