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 한 그릇 (마태복음 10:34-42)

마태복음 10장은 전체가 전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부분으로 전도자에 대한 냉수 한 그릇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하셔서 전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전도는 그리스도를 세상에 전달하는 행위로 전도가 없으면 세상은 저주에서 나오지 못합니다. 원죄의 저주에 잡혀 어디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전도를 통하여 복음을 받지 않고는 절대로 눈이 열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저주를 받았기 때문에 반드시 그 죄 문제를 해결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고, 그 때 외에는 죄의 저주를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이 일을 하는 것이 전도이기 때문에 전도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권세 있고, 가장 축복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전도자는 전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세상에서 가장 권세 있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축복을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누리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전도문을 열어 주시고, 조직도 형성되게 하셔서 사도 바울과 같이 지역을 정복하고, 지경을 계속 넓혀가는 르호봇 전도 운동을 우리에게도 주실 줄 믿습니다.

1. 냉수 한 그릇

1) 먼저 본문 34-36절은 우리가 우리 가정에 복음을 전했을 때 일어나는 영적 전쟁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탄은 거기에도 분명히 역사하기 때문에 그 때에 가족을 선택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선택하고, 복음을 선택하여 승리하라고 하십니다.

2) 37-39절까지는 자신을 죽이고 하나님을 선택하는 자는 살 것이요, 그 영적 전쟁 현장에서 자기 생각을 선택하고 가족을 선택하는 자는 생명을 잃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복음이 증거 되는 현장에는 항상 영적 전쟁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복음이 정확하면 할수록 이런 일은 더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3) 결과적으로 자기를 죽이는 자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살 것이요, 자기를 선택하는 자는 죽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생명을 건 자세를 하나님은 요구하는 것이며, 이런 생명적 전쟁이 전도라는 뜻입니다.

4) 이런 중대한 시간표에 42절은 아주 결연한 뜻이 담겨 있는 표현입니다. ‘냉수 한 그릇’ 이라고 하셨고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라고 하셨으며,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라고 하셨습니다.

5) 우리는 전부 전도자의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응답에 대한 시원하고 큰 답입니다. 응답 주시라고 평생 힘들게 기도하는 것보다 전도자의 인생을 사는 것이 응답에도 더 넉넉하고, 시원하고, 여유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6) 전도는 힘든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누리고 있으면 하나님이 문을 여십니다. 문을 여시지 않으면 냉수 한 그릇의 인생을 살면 됩니다. 전도자를 위하여 냉수 한 그릇의 기도를 드리는 인생을 살면 되고, 전도를 위하여 냉수 한 그릇의 헌금하면서 살면 됩니다.

7) 그러면 넉넉히 전도자의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 언약으로 잡고 기도하고 있으면 전도자의 문을 여실 수 있습니다. 만일 내 대에서 안되면 내 다음 대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맡기면서 사는 전도자의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2. 사람이 필요하다

1) 경제도 많이 필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사람이 필요합니다. 제자와 중직자와 전도자, 그리고 렘넌트들이 많이 일어나야 합니다.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2) 눈이 있는 자는 이것을 위하여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 사람을 키워야 하고, 특별히 영적인 사람을 키워야 합니다. 사람이 영안이 없으면 동물과 같습니다. 영적인 존재인데 영안이 없어 영적으로 살지 못하면 사탄에게 매일 바보가 될 것입니다. 아마 사탄은 그 사람을 신경도 안 쓸 수 있습니다. 가만히 두어도 아무 문제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인생을 살면서 나는 참 편안하다 한다면 사탄은 뭐라고 하겠습니까!

3) 21세기의 Key Word 는 영적 문제, 귀신 문화입니다. 정신과 마음의 문제를 어떻게 하지 못하여 갈 곳이 없는 영혼들이 계속 늘어납니다. 이 때에 우리에게 어떤 사람이 필요하겠습니까?

4) 영안을 떠야 합니다. 어떻게 뜰 수 있을까요? 먼저는 복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귀신도 알고 사탄도 알게 됩니다. 복음 모르면 귀신들린 사람이 옆에 있어도 모릅니다.

5) 그 다음은 이 복음을 전해보면 귀신의 역사를 더 많이 체험하게 됩니다. 꼭 귀신이 들리지 않아도 영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치유하면서 많은 눈을 뜨게 됩니다. 물론 자신이 영적인 체험을 한다면 더 확실하게 눈을 열 수 있습니다.

6) 다음은 이 복음을 누려 보는 것입니다. 이 누림이 형성되면서 더 세밀하게 영안을 뜨게 되고, 이 누림이 깊어지면서 더 깊은 영안을 뜨게 됩니다. 이 때에는 귀신과 사탄에 대한 것 뿐 아니라 하나님과 천사에 대한 영안도 깊어질 것입니다. 이리하여 누림의 깊이가 영안의 깊이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7) 이 시대는 이런 영적인 눈을 가진 사람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237 성전 운동을 하고, 24 시스템, RUTC와 치유센타는 이런 영안을 가진 서밋 제자, 중직자들이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