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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언약 (The Unchanging Cove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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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31 14:25 조회1,485회 댓글0건
일시 : 2021-01-31 본문 : 창 (Gen) 17:1-19 설교자 : 장현태 담임목사 (Rev. Hyun Tae Jang)

본문

변하지 않는 언약 (창세기 17:1-19)

 

     원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 하나님은 언약을 주셨습니다. 인간에게 저주가 임했고, 언약이 죄의 저주를 해결하는 유일하고, 완전한 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것은 오직 하나, 창3:15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죄 때문 에 모든 문제가 왔다고 하면 믿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또 그리스도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답이라고 하면 화를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언약은 사람들이 믿든지 말든지 죄와 그 저주에 대한 하나님의 유일한 약속이며, 완전한 약속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언약을 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약을 바로 알면 기도 응답이 많이 달라집니다. 기도가 그만큼 언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 도 이 언약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변하지 않는 언약

  1) 언약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한 번 하신 언약은 항상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 무슨 사건이나 일에 의하여 바뀌는 법이 없다는 뜻이며,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처음과 항상 동일하다는 것입니다(히13:8).  

  2) 오늘 본문은 창16에서 아브라함이 실수하여 이스마엘을 낳은 것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본문1절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즉 나는 전능하니 이제는 이스마엘을 낳는 것과 같은 실수를 하지 말고, 내 앞에서 행함이 완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3) 그리고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름도 바꾸시고, 남자들은 전부 할례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방인에게서 산 자라도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고 하셨고, 할례를 받지 않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할례는 하나님 언약의 징표가 되었습니다(10-14절).

  4) 이름을 바꾸는 것과 할례를 받는 것은 아주 중요한 영적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과 함께 하나님께서 거기에 숨겨두신 메시지 하나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너에게 한 언약은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 이니 이제는 그것을 잊지 말라.

  5) 사실 이름을 바꾸는 것과 할례는 24시의 개념입니다. 이름을 바꾸었으니 이제는 다른 사람이 된 것이고, 할례는 몸에 있는 징표를 보고 하루 종일 언약을 기억 하라는 뜻일 것입니다.

  6) 당시의 문화로는 이해가 가지만 그러나 아무리 이해가 가도 거기에 하나님의 언약이 없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기 때문에 이스마엘을 낳은 것은 인본주의라는 비판을 벗어날 길이 없는 것입니다.

  7) 이것은 우리에게도 귀중한 메시지입니다. 우리도 응답이 지연되면 자연적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고, 사람 수준이나 사람 중심의 결정을 하여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8) 여기에 대하여 오늘 하나님의 하시는 말씀이 ‘내 언약은 변하지 않는다. 언약을 벗어나는 결정을 하지 말라. 너는 내 앞에 행하여 완전하라.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니라’.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9) 그리고 하나님은 결국 당신의 언약대로 하셨습니다. 근본 언약, 그리스도를 떠나지 않을 때에 하나님은 그의 언약의 인도를 우리가 잘 받을 수 있도록 성령 인도의 응답을 주실 것입니다. 

  10) 하나님께서 우리 개인에게 하신 말씀이 있다면 우리는 그 언약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며, 그 언약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내게 임한 하나님의 언약을 잘 성취하고, 세계복음화 하는 큰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언약은 변하지 않습니다.

 

2. 언약은 성취 된다

  1) 아브라함의 17절과 18절의 고백을 보면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으니 불신앙이었습니다. 창18:12을 보면 사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불신앙하고, 포기하였습니다. 

  2)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본문 19절에는 아예 이름도 이삭이라고 정해 주었고, 창17:21을 보면 ‘내년 이 시기’ 라고 기간도 정해 주셨습니다. 

  3) 우리는 내가 믿어야 하나님이 응답하신다고 주로 생각합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일 내가 믿지 않으면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하면 그것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은 믿지 않았으나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역사하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4) 하나님이 언약을 성취하시는 것은 인간 중심이 아닙니다. 인간의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본래부터 언약은 하나님의 것이었고, 하나님께서 이루시고 완성하셨고, 인간은 거기에 관계가 없었습니다. 창15장에서 우리가 확실하게 본 것은 쪼개진 고기 사이를 지나신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거기에 끼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쌍방의 약속이 아니고 일방적 약속 입니다.

  5) 마12:8 ‘인자는 안식일을 주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내가 안식일을 만들었다는 것이고, 내가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고 안식일이 나를 위하여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내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안식일이 나를 지켜야 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내가 안식일의 내용이며, 안식일에는 나를 해야 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이 안식일을 자기 식대로 지키지 않는다고 항의하는 바리새인들에게 결론적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6) 성도 여러분, 언약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가 마음대로 하십니다.  하나님이 마음대로 해야 우리에게 가장 좋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 있으면 좋습니다. 내게 좋습니다. 하나님에게도 기쁨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처음 계획하신 그대로 진행하고 계시고, 아무도 막을 자 없고, 누구의 도움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도와 줄 수 있는 자도 없습니다. 

  7) 신자가 하나님의 일을 돕고 있다는 생각은 귀한 생각입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축복 안에 있는 것이지 하나님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8) 우리는 그저 하나님께 은혜만 입고, 사실은 폐만 끼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는 중에 하나님은 당신의 언약을 계획하신 그대로 오늘도 진행해 나가고 계신 것입니다.

  9) 그래서 아브라함이 그렇게 불신앙을 하고 있어도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었고, 하나님은 언약하신 그대로 행하셨고, 전능하심을 다시 한 번 아브라함과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뿐이었습니다. 

  10) 우리가 이런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언약은 변하지 않고 반드시 성취되고, 아무도 막지 못하고, 절대적이며, 우리는 늘 불신앙하고 달라고만 하는 수준인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거기에 계시고, 주신 축복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변하지 않는 언약을 언약으로 잡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