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The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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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13 04:37 조회1,849회 댓글0건본문
말씀(열왕기하 2:10-25)
‣ 우린 응답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한다. 사실 모든 사람이 기도가 노동이라고 생각하진 않겠지만 대부분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요셉이나 모세의 기도는 어땠을까? 그들도 기도가 노동이라고 생각했을까? 오늘 우리는 엘리사에 관한 본문을 읽었다. 아시다시피 굉장한 응답들을 받았는데 그에게 기도는 무엇이었을까?
‣ 본문에 보면 엘리사가 그 지역에 물을 고치는 장면이 나온다. 소금을 던지면서 하나님 말씀을 전했는데 물이 고쳐졌다. 그러나 본문에 엘리사가 기도를 많이 했다는 기록은 없다. 출애굽기 14장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나에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고 했다. 모세는 너무 급하니까 하나님 이걸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며 굉장히 부르짖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했는가? 왜 백성들 출발은 안 시키고 부르짖고 있느냐? 하셨다. 이걸 보면 이미 바다는 갈라지게 되어있는데 왜 자꾸 난리냐 출발을 시켜라! 하는 어감으로 들린다. 그냥 가면 되는거야 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에 대해 굉장히 참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모세가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에 홍해가 갈라졌다는 기록은 없다.
‣ 요셉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기도를 굉장히 많이 한 사람이지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응답을 받았다는 기록은 없다. 오히려 창 37장에 먼저 그에게는 꿈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 꿈이 성취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쓰고 있다. 그래서 먼저 하나님의 계획과 작정이 있고 그 다음 기도가 있는 것이다. 그것을 쫓아가는 분이 하루하루 승리하는 것이다. 그 계획을 잊지 않고 가슴에 담고 하루하루 승리하는 것이 기도이다.
‣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소원과 내가 통해야 한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러면 그 다음하는 기도는 자동이다. 그게 진짜 “기도”다 이 말이다. 시대적인 인생을 살고 간 모든 사람의 기도는 이렇다. 이런 것을 알지 못하고 그냥 막 기도하는 사람은 그저 그런 인생을 산다.
‣ 그럼 시대적인 인생을 어떻게 하면 살 수 있겠는가? 어떻게 하면 꼼짝도 안하는 내 마음을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 만들겠는가? 그게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이다. 너무나 간단하다. 정말로 진실되게 지속적으로 누리고 있으면 꼼짝도 안하는 내 마음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평생 나만을 위해 살던 사람들이 드디어 바뀌기 시작하는 것이다. 눈에 안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나도 잘 모른다. 한참 지나고 난 뒤에야 알게 된다.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그래서 계획은 이미 정해져있다. 그게 십자가, 그리스도 아닌가. 그리고 세계 복음화이다. 절대 안 바뀐다. 절대 계획이고 절대 목표이다.
‣ 이 주간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다. 한 주만 개인 기도제목을 전부 버려보기 바란다. 전부 던져버리고 그리스도만 누리기 바란다. 물론 내 기도제목이 하나님과 연결된 부분이 있다면 해야겠다. 그러나 만일 내 기도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한번 버려보기 바란다. 우리 이웃에 있는 불신자는 평생 기도 한번 안하는데도 우리와 비슷하게 살고 있다. 걱정할 필요 없으니까 던져 버려도 괜찮다. 하나님 안 죽이신다.
마 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 아시느니라.
‣ 마 10:30, 우리의 머리털도 다 세고 계신다고 했다.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이사야 43:1, “너는 내것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제목이 나만을 위한 것이라면 안 해도 괜찮다는 말이다. 능히 주실 수 있다. 공중에 새를 봐라. 들에 백합화를 보라고 했다. 그 정도가 아니고 너는 그 정도나 구하고 있는 신분이 아니야. 네가 이방인이냐? 하는 것이다. 너는 기적의 인생을 살고 사람을 살리도록 특별히 부름 받은 자이다. 이게 우리의 신분이다
‣ 이미 계획은 이루어졌고 완성되었다. 진짜 기도는 이것을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소원, 하나님의 목표! 기도에 대한 거리가 발견되어지면 어떻게 해야겠는가? 고쳐야 하는데 스스로는 안 된다. 그리스도 누리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으로 바꾸어 가신다. 그러면 하나하나 가만히 있는데 응답이 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더 그 계획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다.
1. 말씀
‣ 오늘 본문에선 두 가지 내용을 말하고 있다. 첫 번째는 성의 물이 좋지 않아서 토산이 자꾸 어려워지니까 소금을 가지고 던지면서 말씀을 전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다시는 죽음이나 토산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다고 선포하니까 물이 치유되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확실히 설명하는 장면이다. 소금을 던졌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물을 고치고 다시는 열매가 떨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 그 다음 이야기는 엘리사가 베델에 올라가는데 성에서 나온 조그마한 아이들이 엘리사가 대머리라고 조롱을 하는 장면이다. 엘리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했는데 갑자기 숲에서 곰이 나와 42명의 아이들을 죽였다. 그 시대는 아합 왕 때부터 우상숭배가 극심했다. 1장에 보면 아합 왕의 아들이 왕이 된 이후에 우상 숭배를 많이 했는데 난간에서 떨어져 2년 만에 죽고 말았다. 이런 때 시대를 바로 잡고 말씀을 전하려고 세운 선지자, 그 말씀을 맡은 자를 조롱한 것이다. 이것은 그냥 둘 일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 입장에서 굉장히 심각했다.
‣ 말씀을 우습게 알고 하나님을 우습게 알며 우상숭배 하는 사람들에 대해 아주 심각하게 생각하셨다. 이 이야기가 전국에 퍼졌겠다. 아마 이 후에는 아무도 엘리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무시하지 못했을 것이다. 말씀을 방해하면 아이들이라도 안 된다는 것이다. 사실 아이들도 태어날 때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다. 저주 가운데서 태어난다. 그리고 예쁘게 보여도 결국 반드시 그리스도 영접 해야 한다. 우리 아이는 너무 예쁘니까 천국 바로갈꺼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시편 51편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고 모친이 죄악 중에 나를 인도하였다” 고 고백한다. 누구든지 이렇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을 이렇게 키우면 안 되고 우리도 이렇게 살면 안 된다.
‣ 노벨상을 5개 탔다고 하자. 보통이 아닐 것이다. 세상에 나가면 가는곳 마다 난리다. 그런데 죽어보니 지옥이라면? 이게 똑똑한 것인가? 제가 보기엔 바보다. 노벨상이 지옥에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우리가 이 가치를 잘 생각해야 한다.
결론
‣ 기도에 대해 생각해보기 바란다. 진짜 기도가 무엇인가? 대부분 우리는 창 3장 체질이기 때문에 종교성이 짖은 기도를 한다. 종교성 기도의 대표적인 모습이 “하나님! 주세요~.” 하는 것이다. 그것보다도 더 근본적인 게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속고 있다. 하나님의 계획이 내 기도제목이 아닌 내 욕구, 내 원하는 것들이 늘 기도제목이 되는 것이다. 이게 두 번째 기도의 종교성이다. 하나님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사실 기도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것들이나 기도할 신분이 아니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것은 이방인들이 하는 것이고 너희는 나의 나라를 구해라. 그리고 나의 의를 구하라. 하시는 것. 그러면 모든 것을 받는 것이 인생의 원리다.
‣ 그게 안 되기 때문에 아들을 보내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다. 너는 그를 누려라. 너의 마음과 생각이 그렇게 바뀌게 될 것이다. 이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다. 소금은 그리스도이고 말씀이다. 그 말씀을 따라가면 자동적으로 시대적 인생이 된다. 내 기도보다 먼저 하나님의 계획! 이게 우리의 기도이다. 이게 우리가 생각하고 깨닫고 눈뜨고 방향을 잡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 렘넌트들이 어릴 때부터 이렇게 된다면 반드시 기적적인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틀림이 없다. 나이가 들었어도 깨달으면 역사 일어난다. 이 주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우리의 기도가 정확하게 고쳐지는 축복 있는 한 주간이 되기 바란다.